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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원더스&빈펄사파리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계획했을 때 꼭 가야 할 곳으로 정했던 빈펄사파리를 다녀왔다. 기린을 좋아하고 동물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설렜던 나는 오전 일찍 빈펄사파리로 향했다. 빈펄사파리는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빈원더스

09:00~19:30

 

빈펄사파리

09: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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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티켓

빈원더스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는데 이날은 그랩을 타고 이동했다. 중부에서 출발하니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빈펄사파리 마감시간이 오후 4시로 빈원더스보다 이르기 때문에 모든 정보글에서 빈펄사파리를 먼저 가면 된다고 했는데 일행이 티켓 창구가 빈원더스에 있다기에 빈원더스로 가서 티켓을 구매했다.

 

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를 모두 이용할 거라서 콤보 티켓으로 구매했고 어른 1인에 135만 동이 들었다. 티켓을 구매할 때에 티켓 직원분이 빈펄사파리가 4시에 마감하니 먼저 이용하라고 안내해 주셨다. 직원분 마이크가 울려셔 잘 들리지 않길래 대충 빈원더스에 들어가면 셔틀이 있다는 건가 싶어서 입장하러 갔더니 입장을 돕는 직원분이 셔틀버스를 알려주셨다.

 

빈원더스+빈펄사파리

135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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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최근에 시간이 변경된 것 같은데 대개 30분 단위로 버스가 오가는 것 같다. 땡볕이라서 이 30분을 기다리는 것도 지치는 분은 그랩과 택시 호객이 많으니 하나 골라 타시면 된다. 날이 덥기도 하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그냥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빈펄사파리

셔틀버스를 타고 생각보다 오래 이동했다. 도착하고 보니 빈펄사파리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한번 둘러볼까 하다가 날이 무지 뜨거워서 바로 입장했다. 빠르게 주 트램을 찾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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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해서 우측으로 이동하면 주 트램 티켓을 살 수 있다기에 급하게 걷다가 플라밍고를 보고 멈춰 섰다. 무리 지어 있는 플라밍고들이 더위에 지친 건지 눈에 띄게 풀이 죽어 보였다. 가는 다리와 가는 목이 아슬해 보였다.

 

 

 

ZOO TRAM

빈펄사파리에 입장해서 우측으로 돌아 플라밍고를 보고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간이매점이 있는데 그곳이 주 트램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인당 10만 동이면 빈펄사파리를 돌아다니는 트램을 자유롭게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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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먹이 주기

주 트램 티켓을 사면 손목에 걸 수 있는 종이 팔찌를 준다. 손목에 걸고 바로 옆으로 이동하면 트램을 탈 수 있는데 한국어가 능숙한 트램 기사분이 동물을 설명하며 운전한다.

 

그러다 멈춰 선 곳이 바로 코끼리 앞이었다. 매점에서 코끼리 먹이를 살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서 먹이를 줄 수 있다. 코끼리는 코가 손이라는데 코끝이 손인 것 같다. 코끝을 이용해서 잘 받아먹었다. 조금 늦게 주면 콧바람도 분다. 귀여운 코끼리를 한참 구경하고 먹이를 주고 나오니 탔던 트램은 이미 가고 다른 트램이 서 있었다.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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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버스

트램을 타고 또 다른 동물을 보다가 기린 식당에서 멈췄다. 트램 기사분들이 관광객의 니즈를 잘 파악한 건지 물음표를 띄운 관광객들에게는 일일이 설명하며 들어가 보라고 권한다. 기린 식당보다 사파리를 가고 싶던 우리에게는 사파리 버스 위치를 알려주셨다.

 

 

기린 식당에서 좀 더 걸어서 들어가니 버스가 모인 곳에 도착했다. 사파리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많은 인원이 대기 중이어도 차례를 정해 출발했다. 

 

 

버스에 타면 꼭 문 반대편 창과 가까운 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 동물 반 이상을 이 좌석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 동물들이 버스에 가까이 다가오진 않지만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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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는 기린 식당이 있는 곳이다. 날이 더워서 기린들이 그늘막에 모여있는데 딱 사파리 버스가 그 옆을 지나가서 가까이 볼 수 있다. 기린을 모델이라고 하던데 예쁘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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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원더스

빈펄사파리를 한 바퀴 돌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빈원더스로 돌아왔다. 사파리가 넓어서인지 빈원더스 인기가 더 높아서인지 빈원더스에 사람이 훨씬 많았다.

 

단체로 온 젊은 분들이 우르르 몰려다니거나 워터파크에서 놀다 온 래쉬가드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 사이에 끼어 놀이기구를 타러 돌아다녔는데 거의 모든 놀이기구가 대기를 해야 했지만 순번이 금방 돌아왔다.

 

그러던 중 무서운 일이 있었다. 위 사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멈췄다. 직원분들이 놀이기구 뒤에 있는 뭔가를 건드리더니 중지시키고 타고 있는 사람들의 하차를 도왔다. 내 일행도 즐겁게 타다가 하차했다. 놀이기구를 중단시키는 모습이 능숙해서 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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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날이 너무 더워서 놀이기구 전부를 타려던 계획이 망가졌다. 재미도 재미인데 너무 더워서 대기하는 게 지치고 소리를 지르다 보니 어지럽기까지 했다. 가장 시원하다는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다.

 

아쿠아리움은 눈에 보이는 이 정도가 전부다. 2층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상당히 어둡고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 있다. 아쿠아리움의 매력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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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밀크티 한 잔

하루의 시간을 써서 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를 즐기고 나오는 길에 초코밀크티 한 잔을 주문했다. 참 신기한 게 주문과 동시에 어딘가 무전을 하더니 다른 매장에서 초코밀크티가 전달됐다. 한 모금 마시니 한국과 같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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