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구름이 흐르는 베트남 푸꾸옥에서 맛집을 찾아내다 👀 8월의 베트남은 우기다. 8월 초라서 그런지 한창 내내 비가 내리는 때는 아니었고 비가 올 듯 말 듯하다가 하늘이 쨍해지는 날이 이어졌는데 바람이 강해서 되려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로 여행했다. 이 날은 하늘이 정말 비가 내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커다란 먹구름이 머리 위를 지나고 있었다. 조금 우중충한 듯 바람은 시원한 때에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 앞을 걸었다. OKEI BISTRO 소나시에 맛집이라고 알려진 오케이 비스트로에 왔다.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건지 대부분의 테이블을 한국 사람들이 차지했다. 테이블을 모두 사용 중이라 파라솔이 없는 동 떨어진 테이블만 남았는데 이곳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자리 잡았다. 다양한 메뉴 메뉴가 무지 ..

즈엉동 야시장 ❌ 소나시 야시장 ⭕ 한결 편한 야시장, 소나시 야시장 베트남 푸꾸옥에 대해 알아볼 당시에 즈엉동 야시장은 필수로 가야 하는 곳이라는 글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 일정에 넣었는데 간혹 즈엉동 야시장도 좋지만 소나시 야시장을 추천한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여행 일정이 기니까 소나시 야시장도 메모해놓자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묵은 숙소 앞이 소나시 야시장이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소나시 야시장은 정신 사납던 즈엉동 야시장과 정반대였다. 특정 가게들이 바쁘기는 하나 호객행위가 별로 없어서 일행과 이야기 나누며 둘러보기 편했고 그만큼 규모가 작다 보니 오래 고민할 필요없이 내키는 매장에 자리 잡게 돼서 시간도 알차게 쓰고 돌아왔다. 즈엉동 야시장 포스팅 베트남/푸꾸옥 필수 코스, 즈엉동 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