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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
11:30 ~ 24:00
0507-1467-4601
전북 완주군 이서면 지사제로 191
전주 혁신도시와 가까운 완주에 있는 카페 캔버스는 정성스레 가꾼 정원과 널찍한 내부를 가진 대형 카페이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카페이니만큼 주차장 또한 여러 곳을 사용 중인데 주말에 방문하면 금세 가득 찬다고 한다. 인기 많은 곳이다.
음료&베이커리
카페 캔버스는 간단한 음료 메뉴와 음료 가지수만큼의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나름 시그니처 음료가 있고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금빵도 판매 중이다. 타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소금빵이 매력적이나 실제로 맛을 보니 가격과 같은 맛이라고 생각했다.
평일 오전
평일 오전에 방문하니 널널한 주차장과 한가한 카페 캔버스를 만날 수 있었다. 넓은 곳을 조용히 사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다. 주소는 완주군이지만 전주 혁신도시에서 운전하면 10분 이내로 올 수 있는 곳이라 점심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어느새 테이블이 가득 차 웅성웅성거리기에 이곳은 꼭 평일 오전이다.
수국과 능소화
카페 캔버스 입구에는 잘 가꾼 수국이 피어있다. 호스를 통해 내내 물이 뿌려지고 있었는데 수국 어느 하나 상하지않고 예쁘게 피어있었다. 그 모습을 들여다보며 전문가가 정원을 가꾸나 보다 생각했는데 역시 정원의 잔디 또한 푸릇하게 자리 잡은 모양새였다.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식물들이 푸릇해서 카페 건물 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손이 많이 간 듯했다. 날이 너무 더워 더 둘러보지 못하고 카페에 들어와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시야에 들어온 능소화는 나를 두 번째로 놀라게 했는데 카페 건물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능소화는 건물 높이만큼 높게 솟아 있었다.
건물에 감기지 않고 나무처럼 솟아오른 능소화는 한참을 올려다봐야 했다. 주황색 꽃을 좋아하는지라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카페 캔버스는 식물을 보러 올만한 곳이다.
모든 게 중간
음료와 베이커리 모두 중간의 맛을 가진 카페 캔버스는 그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맛있어 보이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방문한 것이 아니라서 아쉽거나 실망하진 않았다. 그냥 카페의 역할에 충실한 곳이다.
누군가와 시간 내서 방문할만한 카페라기 보다는 흔한 일상 중 방문하기 좋은 카페이다. 퇴근길에 방문하거나 직장 점심시간에 잠깐 들리기 괜찮을 듯하다. 우선 주차장과 매장이 넓다 보니 자리가 없을 걱정이 없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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