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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도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에는 탑정호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 주변에 공원이 형성되어 있고 많은 카페들이 영업 중인데 호수를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가 핵심이다. 그곳을 다녀왔다.

 

입장 가능 시간

3~5월, 9~10뭘: 09:00~18:00 (입장마감 17:30)

6~8월: 09:00~20:00 (입장마감 19:30)

11~2월: 09:00~17:00 (입장마감 16:30)

 

휴무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1월 1일

 

주의사항

기상 악화 시 입장 제한

반려동물 입장 금지 (케이지 이동 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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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주차장 이용

탑정호 뷰를 가진 카페를 갔다가 출렁다리도 가보자 해서 움직인거라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었는데 가서 보니 출렁다리 앞은 차량 이동이 불가한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인근에 제1 주차장, 제3 주차장, 제4-1 주차장, 체4-2 주차장까지 총 4곳의 주차장이 있다. 탑정호 음악 분수를 보고 출렁다리만 걸을 예정이라면 제4 주차장을 추천하고 출렁다리보다 수변생태공원을 메인으로 가고 싶다면 제1 주차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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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입구

10분 정도 걸어서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했다. 나는 제3 주차장 부근의 출렁다리 입구로 왔는데 대부분 반대편에서 넘어 온다고 한다. 입구 주변에는 화장실과 119 센터 그리고 카페와 편의점이 있었다. 달렁 출렁다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깔끔하고 있을 것만 있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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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다

고소공포증을 가진 호들갑 떠는 겁쟁이인 나는 철조망으로 뚫린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고 발을 내딛을 수 없었다. 여태 유리를 통해 바닥이 보이는 출렁다리만 경험해봤는데 심지어 그 유리바닥 출렁다리도 열 발자국을 못 넘겼는데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의 바닥이 뚫린 철조망 다리를 보자니 머릿속이 심란해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다행히 출렁다리가 튼튼해 보여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 두근대는 심장 부여잡고 나무바닥에 올라 섰다. 하지만 물결치는 호수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출렁다리 입구에서 벗어나질 못 했다. 그렇게 출렁다리 입구에서 호들갑이란 호들갑을 다 떨다가 흔들리는 출렁다리에 겁 먹고 빠르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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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호들갑 떠느라고 진이 다 빠졌지만 윤슬이 아름다운 탑정호를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스스로 도전이라고 생각한 터라 우습게도 약간의 뿌듯함이 있었다.

 

출렁다리 옆에 있는 보트는 탑승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느새 탑정호를 휘젓고 있었다. 모습이 멋있어서 바라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졌다. 이 출렁다리 끝을 넘어 가면 수변생태공원과 백제군사박물관 등 둘러 볼 만한 곳이 여러 곳 있는데 논산을 방문한다면 한번 쯤 산책 겸 크게 둘러보기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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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분수 및 버스킹

 탑정호는 일주일내내 음악분수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시간 맞춰 방문하면 멋있는 야경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숙소를 잡는다면 저녁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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