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맑은 공기 한 숨, 아가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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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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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가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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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간

3월~10월 09:00~17:00

11월~2월 09:00~16: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9

 

예약문의

063-843-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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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익산시에는 아가페 정원이라는 민간 정원이 있다. 말 그대로 지자체가 관리하는 장소가 아닌 민간이 가꾸는 정원인데 시민에게 푸른 숲을 제공하고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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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물

아가페 정원은 민간정원이라는 게 놀라울 정도로 잘 가꾼 정원이다. 규모도 규모지만 식물의 종류가 꽤 다양해서 방문객을 위한 네임표를 보며 걷는 것이 하나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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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방문해 본 결과 아가페 정원은 때마다 식물을 새로 식재하는 듯하다. 매번 일정 구역이 통행 불가거나 공사 중이었는데 이날도 정원 입구가 공사 중이었다.

 

 

 

메타사쿼이어

아가페 정원 사진 중 가장 널리 퍼진 사진은 단연코 메타사쿼이어 산책로라고 할 수 있다.

 

높은 메타사쿼이아가 쭉 늘어진 아가페 정원의 메타사콰이아 산책로는 정원 외곽을 따라 만들어졌는데 세월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멋드러진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 눈을 뗄 수 없다.

 

메타사쿼이아 산책로에 있는 다듬어진 길을 걸어도 좋지만 메타사쿼이아 사이로 들어가 걷는 길이 더 매력 있다. 해를 가려 조금 어두운 시야에 바람소리가 들려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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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

아가페 정원을 한 바퀴 돌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사람이 별로 없어 고즈넉함을 온전히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정원 내부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익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 방문할만한 장소이고 관광객이라면 지나가는 길에 들릴만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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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민간 정원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춰진 곳이다. 먼저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주차장, 어디든 주차시설이 불편하면 가기 꺼려지는데 이곳 아가페 정원은 제2 주차장까지 있어 주차 걱정이 없다.

 

아가페 정원에 입장하면 화장실은 물론이거니와 자그마한 카페가 있다. 철제 테이블이 몇 있지만 방문했을 때마다 닫혀 있었다. 고정적인 운영시간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열려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