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푸꾸옥 돈이 안 아깝다! 불쇼가 멋있는 'OCSEN BEACH BAR&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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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갔다가

100% 즐기고 돌아온

OCSEN BEACH BAR&CLUB

함께 여행 간 일행이 불쇼가 보고 싶다며 알아본 오션 비치 바를 방문했다. 주변 곳곳에도 불쇼를 하는 매장이 있지만 이곳이 가장 멋있는 불쇼를 한다기에 호텔과 멀었지만 일부러 갔다. 그리고 난 반했다. 불쇼를 하는 언니들에게 반했다.

 

영업시간

16:00~02:00

 

불쇼시간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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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바다 앞에 있는 BAR&CLUB이라서 다국적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려나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가족단위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술이 목적인 곳이라기보다 불쇼를 위해 오는 곳 같았다. 실제로 불쇼를 보고 나니 왜 아이들이 많은지 납득이 갔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 온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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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칵테일

가볍게 칵테일을 마시며 불쇼를 기다리기로 했다. 자리를 잡자마자 메뉴판을 주셨는데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다. 칵테일 종류가 많았고 옆에 설명이 적혀 있어서 고르기 어렵지 않았다. 몇 잔 마셔보니 대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안주류는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안주 역시 맛이 괜찮았다. 아무거나 주문해도 실망할 것 같지 않다. 사실 파도 치는 바다를 보며 마시는 칵테일과 음식은 맛없기 힘들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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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불쇼

불쇼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손님들이 줄 지어 서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난 인기를 가진 불쇼구나 싶어서 기대하던 차에 여성 한 분이 불을 들고 나타나 음악과 함께 불쇼를 시작했다.

 

한참 멋있는 솔로 불쇼를 보다보니 어느새 3명으로 늘어나 불쇼를 펼치기 시작했고 화려한 불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멋진 불쇼였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테이블 곳곳에서도 호응 소리와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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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까지 100점

무대의 공연팀은 바다 앞으로 넘어가 불쇼를 이어갔다. 새삼 화려함이 다시 느껴진다. 칵테일을 마시며 볼 수 있는 불쇼라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쇼가 눈앞에 펼쳐졌다.

 

팬서비스였다.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불을 돌려주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다. 특히 아이가 있는 테이블은 아이들 위주로 화려하게 불을 돌려주었는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괜스레 함께 즐거워졌다. 꼭 팁을 줘야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든 테이블을 무료로 돌아줘서 이곳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너무 즐거웠고 공연팀의 서비스도 너무 멋있었던 터라 베트남 여행 중 가장 큰 팁을 놓고 왔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