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붕괴, GS건설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 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 슬래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사로 이름을 올린 곳으로 오는 10월이면 완공이 예정되어 있었다. 

 

'주차장 붕괴'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협의회, LH에 전면 재시공 요구 - 중부일보 - 경

 

- 붕괴 원인

현재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 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와 관련된 당국의 발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조사 중으로 짐작된다. GS건설 자체 조사 결과로는 초기 설계와 다르게 슬래브의 전단보강근 30여 개가 누락된 것을 붕괴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반응형

 

- 사고 이 후 상황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 현장은 아직 사고 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빠르면 내달 초 당국 조사가 마치는 대로 관련 책임자들의 처벌이 이루어진 뒤 공사가 재개될 듯한데 이대로라면 공사 일정, 입주 계획 등이 모두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6월 1일 경남 진주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반응형

 

GS건설, 건설현장 점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최근 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자사의 전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구조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시 입주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고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GS건설 세무조사

지난 1일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의 조사관을 동원해 GS건설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조사를 받을 때가 왔을 뿐, 인천 아파트 주차장이 원인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하나 일각에서는 철근 누락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연관되어 회계 문제를 살펴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다.